[날씨] 한글날, 전국 흐리고 곳곳 비...남부 30℃ 안팎 늦더위 / YTN

2021-10-08 6

한글날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30도 안팎의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진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서울에도 비가 오는 것 같은데, 자세한 비 상황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도 하늘빛이 흐리고 곳곳에 약하게 비가 이어집니다.

지금은 서울 경기와 충청, 동해안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늘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영동과 경북 남부 동해안은 낮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은 저녁까지 비가 오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남 북부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또, 제주도는 남풍을 타고 유입되는 고온 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낮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하곤 대부분 오전 중엔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는 낮에도 선선했는데, 오늘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어제는 낮에도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선선했는데요.

오늘은 비구름이 오전 중에 물러나면서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2~6도가량 높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26도로 어제보다 6도나 높겠고

남부 지방은 광주 29도로 30도 안팎의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낮에는 덥지만, 해가 지면 금세 선선해지니까요.

겉옷 챙기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비 예보가 있던데요.

언제쯤 시작될까요?

[캐스터]
네, 이번 연휴에는 맑은 하늘 보기가 어렵겠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겠는데요.

휴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언제쯤 비가 내릴지, 살펴볼까요?

내일 아침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내일 낮 12시쯤이면 서울에도 비가 확대하겠고요.

오후에는 서쪽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영동 중남부와 영남 지방은 밤에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내일과 모레 사이 호남과 경북 북부에는 10에서 50,

서울 등 중부와 그 밖의 전국에는 5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호남과 경북 북부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대체공휴일과 다음 주 날씨 전망도 ...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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